[기획] 구급차 타고 권역응급의료센터 가는 경증환자
‘지진’하면 일본이 떠오를 정도로 세계에서 지진으로 인한 재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한 곳이 일본이다. 또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체계적으로, 발 빠르게 움직이는 나라 역시 일본이다. 지난해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대지진과 지진해일(쓰나미)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움직이는 일본 재난대비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. 그에 비해 우리 응급의료체계는 ‘부실’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닌다. 이 꼬리표를 떼기 위한 방법을 일본 사례를 통해 찾아보고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를 진단하고자 한다. 오전 12시 24분 병원으로 들어
이 기사는 한국의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룹니다. 일본의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과 비교하여 한국의 응급의료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과 함께, 경증환자도 구급차를 이용하는 현상,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. 개선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과 병원 전 단계에서의 트리아지 시스템의 중요성, 응급의료기관의 역할 정립, 재난의료지원단(DMAT)의 활성화 등이 언급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