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광릉숲 둘레길’ 새 이름은 ‘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’
경기도 포천의 ‘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’의 새로운 이름이 ‘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. 경기도는 지난 3월 9~29일 도민 대상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명칭 공모전을 한 결과 ‘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’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.
광릉숲 둘레길의 새 이름이 ‘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’로 변경되었습니다. 이 길은 1468년에 조성된 후 550여 년 동안 자연 상태로 보전된 광릉숲을 둘러싸고 있으며,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명소입니다. 이번 명칭 변경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졌습니다. 길이는 약 9km로, 탐방객들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판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