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– 스파이 게임(2001)


오늘 은퇴를 하는 CIA요원이 예전에 함께 일했던 부하요원을 구출하는 스토리다. 어디서 흔히 보던 이야기 아이템 갖기도 하고~. 로버트 레드포드가 은퇴하는 요원인 ‘뮈어’ 역을 맡았고, 젊은 요원인 ‘비숍’ 역은 브래드 피트가 맡았다. 뮈어는 은퇴하는 날 ‘비숍’이 작전을 수행하다가 중국의 감옥에 갇혔고, 앞으로 24시간 후면 그곳에서 사형을 당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. 뮈어는 비숍을 그대로 죽게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, 이 사건을 다루는 회의체에 합류를 한다.

CIA요원들의 공식 입장은 비숍을 그대로 죽게하는 것이다. 곧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, CIA요원이 중국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꼴이되어서, 비숍을 구출하자니 미중 정상회담에 부담을 줄 것이고 그대로 두자니 자국 요원을 사지에 버려둔게 되어버려서, 비숍의 과거 파일을 뒤져서, 그의 비리, 즉 그대로 두어서 구출하지 않고 그가 죽어도 문제가 안되겠끔 하는 게 그들의 목적이었다. 그래서 과거 이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‘뮈어’를 회의에 참여시킨다.

‘뮈어’는 회의에 참여하면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척하면서 뒤로는 ‘비숍’을 구하기 위한 본인만의 작전을 꾸미기 시작한다. 일종의 스파이게임이다. 긴장감이 흐르면서 일을 만들어가는데,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왜 그랬는지 의미를 정확히 몰랐지만 지나고 보면 이해가 되는 장면들이 나온다. 솔직히 좀 어려웠다. 

전투씬은 거의 없는 영화이지만,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재미난 영화다. 평점 7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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