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영화] 매트릭스 2 – 리로디드 (2003)


나는 매트릭스2가 개봉했을때 이 영화를 본 적이 없었다. 그래서 내용이 전혀 기억에 없는 것이었다. 개봉했을 당시에는 매트릭스 1편을 보면서 스토리 이해를 못했기에, 2편을 보기를 주저하다가 결국 포기했던 것 같다. 어쨌든 이번에는 1편을 잘 이해하고 바로 이어서 2편까지 달렸다. 1편은 그야말로 대작이었고, 2편은 약간 실망스러웠다. 1편에 비해서 충격적이지도 않았고 , 그냥 돈 많이 들인 액션영화 보는 느낌이었다. 

쿵후영화인가? 스미스들 또는 매트릭스안의 가디언 프로그램들과 전투하는 장면이 정말로 많다. 제대로 한방 때려도 죽지 않고 계속 달려드니까 사실 좀 지루함도 있었다. 어떻게 하면 죽고 어떻게 하면 안죽는지도 헷갈렸다. 

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이 장면보고 오.. 이제는 네오가 한방에 끝내겠구나 싶었지만 그 뒤로 이어지는 지리한 쿵후싸움. 아니.. 총알까지 멈출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 왜 격투기를 할까? 의아스러웠지만 뭐… 

이 시리즈의 시그니쳐 씬인 트리니티의 앞발 나라차기. 좀 간지나긴 한다 흐… 이 공격은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었다. 

마지막 인간들의 보금자리인 시온을 보고하기 위해서, 매트릭스를 부숴버리고 인간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매트릭스의 심장부까지 들어갔고, 애초에 매트릭스를 설계한 프로그램과 마주하게 되는데, 이 지점부터는 또 좀 헷갈렸다. 현재의 매트릭스가 무려 6번째 만든 것 이라나? 그렇다면 네오는 5번이나 여기까지 왔지만 시온을 살리는 선택을 했고, 그렇지만 시온은 망하고… 뭐라고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한번에 이해되지는 않았다. 결론은 시온은 사라졌고, 주인공들만 몇 명 살아남아서 3편을 보라고 한다. 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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